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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감정표현 훈련, 팝송으로 뽀개기 ( 중요성, 효과적 이유, 3단계)

by hazelvibe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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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으로 오픽 감정 훈련하는 여인 사진

영어회화 시힘의 대표적인 오픽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문장을 말하는 능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자연스러운 발화’와 ‘감정이 담긴 말하기’, 이 두 가지가 점점 더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수험생들이 감정을 영어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좋긴 좋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고민이 있다면, 정답은 팝송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즘 오픽 수험생들 사이에서 뜨고 있는 ‘팝송 기반 감정표현 훈련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말에 감정을 담아 영어로 표현하는 법, 그리고 그것을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법을 단계별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오픽에서 감정 표현의 중요성 

오픽은 실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즉, 단순히 문법이 맞는 문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처럼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험이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중급 이상(IH~AL)을 목표로 한다면, 단순한 설명이 아닌 감정의 흐름이 담긴 말하기가 점수를 좌우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 두 문장을 비교해 보세요.

  • “I went on a trip to India. It was good.”
  • “I went on a trip to India with my best friend, and it was honestly one of the happiest memories in my life.”

두 번째 문장은 단어는 조금 더 길지만, 핵심은 ‘행복했다’는 감정을 구체적이고 리듬감 있게 담았다는 점입니다. 오픽 AL을 노리는 수험생일수록 감정 표현 연습은 필수이며, 그 도구로 팝송이 매우 유용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즘 학습자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학습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팝송이 감정표현 훈련에 효과적인 이유

팝송은 문징속에 희노애락의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사랑, 슬픔, 분노, 후회, 감사, 위로 등 인간의 모든 감정이 짧은 가사에 압축되어 표현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수들은 이를 억양, 리듬, 강세, 감정 톤으로 실어 전달합니다.  이러한 요소는 오픽에서 요구하는 감정 말하기 훈련과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팝송의 또 다른 장점은 반복성입니다. 한 곡에서 같은 문장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감정이 실린 문장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dele의 Someone Like You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반복됩니다:   “Never mind, I’ll find someone like you.”   이 문장을 말할 때 중요한 것은  그 말에 담긴 감정의 무게와 억양입니다. 이렇게 감정이 실린 영어 표현을 귀로 익히고, 입으로 따라 말하면서 말하기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것이 팝송의 가장 큰 강점일 것입니다.

오픽 감정표현 훈련, 팝송으로 하는 3단계

1. 감정 중심 가사 듣고 ‘공감’하기

노래를 들으면서 그 가사에 담긴 감정을 느끼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사 전체를 보며, 어떤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는지 상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 “You say I’m crazy, ’cause you don’t think I know what you’ve done” (Sam Smith – I’m Not the Only One)  이 표현은  배신감과 슬픔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입니다. 이런 감정은 오픽의 ‘친구와의 갈등’, ‘실망한 경험’ 등의 질문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감정을 담아 따라 말하기 (감정 쉐도잉)

감정을 느꼈다면, 이제는 그 말투와 억양을 흉내 내며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감정 쉐도잉’이라고 부릅니다.  예: “I’m only human, and I bleed when I fall down” (Christina Perri – Human)

→ “나도 사람이야, 나도 상처받아.” 이런 감정이 느껴져야 진짜 감정 말하기로 이어집니다.

3. 내 경험에 맞게 바꿔 말하기

마지막 단계는 팝송 가사를 나의 오픽 답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단어를 그대로 외우는 것에 너무 촛점을 두지 말고, 감정 흐름과 구조를 내 경험에 적용해 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 

예를 들어  "Tell me about a time when you had an unpleasant memory."

활용 답변 예: “I trusted one of my group members to do his part, but he didn’t show up on the presentation day. I’m only human, and I felt so embarrassed and angry. I couldn’t hide my feelings.” 

그러면, 어떤 곡들이 감정표현 훈련에 좋을까요?   아래와 같은 곡들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 슬픔: Someone Like You – Adele
  • 희망/응원: Fight Song – Rachel Platten
  • 감사와 사랑: Just the Way You Are – Bruno Mars
  • 실망/후회: Before You Go – Lewis Capaldi
  • 분노와 회피: Love Yourself – Justin Bieber

이 곡들을 반복해서 듣고, 가사를 감정적으로 따라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 보세요.  그러면, 오픽 질문에 답변 시 풍부한 감정 표현을 곁들인 자연스러운 답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오픽 시험은 정확성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논리성과 유창성, 그리고 진정성을 평가합니다.  즉  ‘얼마나 자연스럽게, 나의 감정을 담아 말하느냐’를 더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이때 팝송은 영어 감정 표현을 배우고 익히는 데 최고의 학습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매일 한 곡씩, 감정과 함께 가사를 읽고, 말해보고, 내 이야기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시험 점수는 물론, 진짜 영어 말하기 실력이 향상되는 걸 직접 느끼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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